
지금의 나에겐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아마 진로에 대한 고민은 모든 대학생들의 숙제일 것이다. 취업 vs 진학 일차 관문은 취업과 진학 사이의 고민이었다. 4년 동안의 학부 과정에서 이유 모를 갈증을 느끼고 있는 터라,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막연하게 석사 과정 가운데 학문의 깊이를 탄탄하게 쌓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이하 생략. 디지털 회로 설계 vs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내가 관심 있던 두 가지의 테크 트리가 있었는데, 디지털 회로와 임베디드 시스템이다. 두 가지는 묘하게 닮아 있으면서 어떻게 보면 완전히 다른 분야였다. 정확히 50 대 50의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수업도 딱 반반 정도로 챙겨서 들었다. 결국 디지털 회로 설계자로 살아가게 되었지만, 현업을 하..
책, the another world
2021. 2. 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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