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보통 알고리즘이라 하면, 굉장히 복잡한 개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학습된 알고리즘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된다.
이는 일을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선택에 있어서 따르게 된 기준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오늘 뭐 먹지?"
"어제 김치찌개를 먹었으니 오늘은 돈가스를 먹어야겠다!"
이런 한없이 사소한 생각도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삶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알고리즘은 무엇일까?
인생이라 해봐야 끽해야 3~40년 남짓한 시간을 살았지만
Divide and Conquer만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알고리즘이 또 있을까 싶다.
간단히 말하면
일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각각 처리 하고 합친다.
뇌과학 전문가들이 말하길,
뇌의 반발을 줄이려면, 이 놈을 잘 구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소화하려고 하면 체하는 것처럼
잘게 나눠서 먹으라는 것이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 없다.
그냥 의미 있는 한 걸음이면 족하다.
하다보면
탄력이 붙게 되고,
그러다 혹시라도 넘어지게 되면
다시 또 의미 있는 한 걸음을 걸으면 되는 것이다.
'끄적임의 공간 >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5_근황(22.3) (0) | 2022.03.15 |
---|---|
004_을의 노래 (0) | 2021.10.03 |
003_이해와 공감 (0) | 2021.09.17 |
001_뭐든 말로는 쉽다. (0) | 2021.08.16 |
000_단상 (0) | 2021.08.16 |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