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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알고리즘이라 하면, 굉장히 복잡한 개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학습된 알고리즘에 따라 선택을 하게 된다.

 

이는 일을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선택에 있어서 따르게 된 기준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오늘 뭐 먹지?"

"어제 김치찌개를 먹었으니 오늘은 돈가스를 먹어야겠다!"

 

이런 한없이 사소한 생각도 알고리즘이라고 볼 수 있다.

 

삶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알고리즘은 무엇일까?

 

인생이라 해봐야 끽해야 3~40년 남짓한 시간을 살았지만

Divide and Conquer만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알고리즘이 또 있을까 싶다.

 

간단히 말하면

 

일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각각 처리 하고 합친다.

 

뇌과학 전문가들이 말하길,

뇌의 반발을 줄이려면, 이 놈을 잘 구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소화하려고 하면 체하는 것처럼 

잘게 나눠서 먹으라는 것이다.

 

(출처 : unsplash)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하나 없다.

 

그냥 의미 있는 한 걸음이면 족하다.

 

하다보면

탄력이 붙게 되고,

 

그러다 혹시라도 넘어지게 되면

다시 또 의미 있는 한 걸음을 걸으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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